LGD가 만든 ‘궁극의 디스플레이’…전세계 눈길 끈 초대형OLED·스트레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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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모델이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델이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16,350원 ▲470 +2.96%)가 초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자가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혁신적 성과를 낸 상위 20여편의 논문에만 우수논문상을 수여한다.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OLED는 화면이 커질수록 고화질을 균일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연구팀은 △패널 및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베젤 최소화 등을 통해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구팀이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을 잇달아 개발하며 OLED 혁신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타 테크놀로지’ 신기술로 현존 OLED TV 중 가장 밝은 21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하고 에너지 효율은 22% 개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며 초대형 TV도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최적임을 강조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기존 대비 60%, 시야각은 30% 향상시킨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를 양산 중이다. 2018년 88인치 8K OLED TV 패널에 이어 지난해 현존 최대 97인치 OLED TV 패널을 양산하며 중형과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정해윤 책임을 비롯한 선행기술연구소 연구팀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결과로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연구팀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 ppi : 1인치당 픽셀의 수를 나타내는 단위)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신축성, 반복 변형 신뢰성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여 상용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서 OLED,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혁신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초대형 및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혁신적 폼팩터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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