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의 ‘유니콘’ 될 스타트업·벤처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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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9월 9일 오후 부산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에서 열린 '2021 해양산업 오션 비지니스 창업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대면 회의를 하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지난 2021년 9월 9일 오후 부산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에서 열린 ‘2021 해양산업 오션 비지니스 창업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대면 회의를 하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해양수산부가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7월 6일까지 ‘예비 오션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1년부터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해양수산 유망기업들이 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창출하는 ‘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과 컨설팅, 기술개발, 홍보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조직 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4개 항목을 평가해 10개 이내의 예비 오션스타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력을 앞세워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참여이력이 있는 기업에는 새롭게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기간 내에 ‘상생누리 누리집'(www.winwinnuri.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예비 오션스타 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과 선정기준,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예비 오션스타 기업 중 바이오 3D프린팅 기술로 생선 배양육을 개발하는 ‘바오밥헬스케어’는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초기 투자금 3억원을 유치했다. 또 수산물 전자상거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파이러츠’는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아 5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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