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日 사업 확장…주가 반등할까

155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마케팅 강화에 나서면서 주가 반등을 신호탄을 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톱티어 광고 모델을 기용한 데다 로프트·돈키호테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입지를 다졌다. 로프트·돈키호테 등은 포스 기준 4500여개에 달하는 대형 판매망이다. 시장에선 국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었는데, 이런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올 가을을 맞아 일본에 새로운 일러스트 패키지를 선봬 신규 소비자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갈락토 △판테틴 △비피다 라인에 가을 일러스트 패키지를 입혀 출시할 예정이다. 토끼와 다람쥐, 여우가 패키지 전면에 그려져 있어 소비자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채널 마케팅을 강화한다. 먼저 큐텐재팬과 손잡고 특별 할인전을 연다. 퓨어 클렌징 세트(클렌징 오일·딥클렌저·클렌징밤)를 기존 가격보다 47% 할인한 4560엔(4만1300원)에 판매한다. 라쿠텐에선 샘플 증정 이벤트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실적 성장에 힘입어 마녀공장의 주가 상승세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기대 대비 성장이 약했지만 올 하반기부터 일본 매출이 성장 전환할 전망”이라며 “오프라인 채널 전환·온라인 채널 할인율 확대로 일본 매출액은 감소(-22.8%)했으나 출고 수량은 증가(+4.7%)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마녀공장이 일본 화장품 시장에 안착하면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329억5300만달러(약 44조582억원)로, 미국·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