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와도 공유’ 이베이·아마존, 개인정보 데이터 수집 ‘톱’…포쉬마크도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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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베이와 아마존이 안드로이드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중 가장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가 인수한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29일 아틀라스VPN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쇼핑 앱 중 이베이와 아마존 쇼핑이 가장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베이는 28개 데이터 포인트에서 수집하고 아마존 쇼핑은 25개 데이터 포인트에서 금융, 위치, 이름,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아틀라스VPN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안드로이드 인기 60 쇼핑 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구매 후지불(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 플랫폼 에프터페이가 7개 데이터 유형에 걸쳐 22개 포인트에서 자료를 수집해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로우스(21개), 아이허브(21개), 빈티드(21개)가 이었으며 포쉬마크도 19개 포인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 홈디포, 알리바바에 이어 9위에 올랐다.

60개 앱 중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 플랫폼은 백화점 소매 체인 ‘콜(Kohl)’의 앱 뿐이었다. 

아틀라스VPN은 이들 앱들이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데 그치지 않고 있으며 75%의 앱이 데이터를 제3자와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유되는 데이터는 52%가 공유하는 앱 활동, 38%가 성능 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사용됐다. 

하지만 58%의 앱은 사용자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집 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를 제3자와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2%의 앱은 디바이스 또는 기타 ID를 공유하고 있었다. 또한 37%는 결제 정보 및 구매 내역, 28%는 위치 정보, 18%의 앱은 사진과 동영상까지 공유하고 있었다. 심지어 7%는 인앱 메시지와 SMS 메시지, 이메일도 공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틀라스 VPN 측은 “디지털 시대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앱에 의해 광범위하게 수집되고 수많은 기업과 공유되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허용하는 권한에 유의해 개인정보를 보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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