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 없다” 침묵하던 지드래곤, 결국 악플러들에게 살벌한 ‘마지막 경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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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이들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알렸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지난달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드래곤 측은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과 관련한 허위사실, 악플 등을 삭제할 시간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고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만 참석했다.

지드래곤과 전속 계약을 맺은 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는 “권지용은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관이 없다. 왜곡된 사실과 억측 속에서도 묵묵히 버티며 무혐의를 입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 이사는 “아직도 무분별한 악플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8일까지 권지용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 그렇지 않을 경우 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악플러와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어 무리한 수사라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권지용은 경찰이 수사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의혹 제기가 있었기에 수사가 필요했다. 과정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수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권지용도 국가 기관의 절차와 수사를 지지하고 있다. 경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손편지로 마약 퇴치 근절을 위한 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손편지를 통해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 명에 달하며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다는 사실,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2만 여 명 중의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마약을 퇴치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 누군가의 오빠로 형으로, 동생으로 또 동료로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가수 지드래곤 / 뉴스1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지난 19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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