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500평대 별장서 행복한 모습 보였던 한혜진, 뜻밖의 얘기 털어놨다

298

모델 한혜진이 강원도 홍천에 지은 500평대 별장에서의 생활에 관한 애로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모델 한혜진(좌)이 개그맨 신동엽 앞에서 강원도 홍천에 지은 500평대 별장에서의 생활에 관한 애로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한혜진,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그 남자가 누구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혜진은 홍천에 지은 500평대 별장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좋았다. 비 오는 날 벽난로에 불을 피우고 영화를 보면서 와인을 한잔하는데 ‘졸X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껏 한 번도 맛보지 못한 행복을 느꼈다. 그런데 서너 번 가니까 ‘내가 혼자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궁상도 이런 비싼 궁상이 세상에 어디 있나”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이런 얘기를 제 채널에서조차 한 적 없다. 지금은 술을 마셔서 실수하는 거다. 제가 시골 생활하는 걸 너무 좋아해 주셔서 그 뒤의 단면을 얘기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모델 한혜진이 강원도 홍천에 지은 500평대 별장에서의 생활에 관한 애로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에 신동엽은 “일종의 동심을 파괴하지 못하는 거지”라며 공감했고, 한혜진은 “맞다. 올해까지만 동심을 지켜드리고 내년부터는 ‘여러분 집 짓지 마세요’ 할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혜진은 “엄마가 ‘다른 연예인들은 돈 벌면 강남에 건물 사지 않냐. 그런데 네 X은 감자밭에 상·하수도 시설 깔고 전봇대 세워서 집 짓냐. 그런 애는 너밖에 없다더라’고 하셨다. 근데 이런 모습이 저인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또 “제 채널이 진짜 웃긴 게 연령층이 다양하다. 제가 트럭을 모는 순간 남성 구독자가 확 올라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
1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