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용하더니 뜬금없이 모습 드러낸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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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외계+인’ 2부 ‘쌩스 투’에 이름 올린 사연

강동원이 18일 최동훈 감독과 함께 '외계+인' 2부 스페셜 무비토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강동원이 18일 최동훈 감독과 함께 ‘외계+인’ 2부 스페셜 무비토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배우 강동원이 영화 ‘외계+인’ 2부의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은다.

강동원은 지난해 12월20일 개봉한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의 엔딩 크레딧에서, ‘제작진은 다음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는 문구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강동원의 이름이 가장 먼저 표기됐다. 강동원은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계+인’ 관계자는 “작품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한 것으로 명단 순서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름의 가나다 순서로 표기했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외계+인’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각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다. 강동원의 대표작 중 하나로  600만명의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전우치’가 최동훈 감독의 연출로 탄생했다.

강동원과 최동훈 감독이 함께하는 영화 '외계+인' 2부 스페셜 무비토크가 18일 열린다. 사진제공=CJ ENM
강동원과 최동훈 감독이 함께하는 영화 ‘외계+인’ 2부 스페셜 무비토크가 18일 열린다. 사진제공=CJ ENM

강동원이 ‘전우치’에서 연기한 전우치는 조선시대의 도사, 류준열이 ‘외계+인’에서 연기한 무륵은 고려시대의 도사로 설정됐다. 도사라는 공통점 때문에 강동원과 비교되며 류준열이 적잖은 부담감을 느꼈을 터였다.

강동원은 ‘외계+인’ 촬영을 앞둔 류준열에게 최동훈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대해 귀띔하며 연기 조언으로 응원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강동원은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최동훈 감독과 스페셜 무비토크를 진행하며 ‘외계+인’ 2부를 지원사격한다. 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해당 상영 시간은 현재 매진된 상태다.

‘외계+인’ 2부는 더욱 치열해지는 신검 쟁탈전 속에서 외계 대기 하바의 폭발을 막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 하는 인간과 도사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2022년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우치’ ‘암살’ ‘도둑들’ 등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진선규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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