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가족 관련 글을 올렸다.
최동석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녀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 사진과 함께 “어제 드디어 아이들이 집에 왔어요. 두 달 반이 훌쩍 넘었네요. 아이들을 제대로 만난 것이요”라며 “주말 동안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 예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동석의 아들과 딸이 담겼다.
앞서 최동석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해 5년 연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박지윤은 “오랜 시간 우리 가족을 지켜봐 주고 아껴준 분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라며 “오래 고민 끝에 최동석과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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