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의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은 예정대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포스터와 홍보 콘텐츠를 촬영에 참석했다. ‘7인의 탈출’ 후속작이다.
이날은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 씨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부부가 된 지 8년 만의 파경이다. 두 사람에겐 아들이 둘 있다.
지난 21일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SNS에 이영돈의 사진을 직접 공개하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뼈 있는 말을 남겼다.
황정음은 이영돈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걸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황정음은 최근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던 두 사람이 결혼 8년 만에 끝내 파경을 맞은 것이다. 황정음은 이영돈에게 이혼의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황정음은 늘 그랬듯이 밝고 씩씩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황정음이 이혼을 결심한 전후로도 계속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도 티를 내지 않아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들도 속앓이를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히려 홀가분한 듯 밝은 표정이다. 평소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