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결승전 생방송에 ‘이 사람’ 등장한다…사람들 입틀막+박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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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에 예상치 못한 ‘레전드 국민 가수’가 등장한다.

마이크를 든 손 사진 / Javier Dall-shutterstock.com

7일 TV조선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미스트롯3’ 결승전 무대에 ‘엘리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가 출연한다.

‘미스트롯3’ 측에 따르면 이미자는 이날 결승전에서 스페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미자는 ‘미스트롯3’ 무대를 단 한 회도 놓치지 않은 애청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자는 “트로트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애써주는 마스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미스트롯3’ 결승전 출연하는 이미자 / TV조선

이어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승전 생방송 무대에서 이미자는 제3대 트로트 여제에게 직접 왕관을 수여하며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미자는 “앞으로 후배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메시지를 주고 후배들을 위한 기록으로 남겨 놓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자와 ‘미스트롯3’ 진의 역사적인 만남의 순간이 펼쳐진다며 ‘미스트롯3’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미자는 1941년생으로 올해 82세다. 대표곡으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내 삶의 이유 있음을’, ‘열아홉 순정’ 등이 있다.

그는 ‘엘리지(elegy)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elegy는 애가(슬픈 노래)라는 뜻의 영어 단어다. 동명의 영화가 제작돼 1967년 개봉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이미자의 반생기를 그린 전기영화로 알려졌다.

이미자의 스페셜 무대와 제3대 트로트 여제의 탄생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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