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한 김신영, 관객 환호성 터지게 한 첫마디

114

방송인 김신영이 KBS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무대에 올랐다.

방송인 김신영 / 뉴스1

김신영과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는 9일 인천광역시 서구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 6일부터 급성 후두염 악화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 녹화에 나오지 못한 김신영은 이날 평소보다 더 씩씩한 모습으로 등장해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힘차게 녹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이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임을 알고 있다는 듯 관객들도 있는 힘껏 환호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이날 보라색 맨투맨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는 “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가족 여러분. 인재개발원에 와주신 여러분! 김신영이 큰절부터 올리겠습니다”라며 큰절부터 올렸다.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무대에 오른 김신영은 “인천광역시 서구의 많은 분들이 오셨다”라며 “저 보러 오신 건가, 감사해서 미치겠네”라며 감격했다.

진행에 앞서 그는 “마지막 불꽃을 인천 서구에서 태울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아시다시피 목소리가 후두염이라 잘 안 나온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은 무조건 겨드랑이를 열고 즐기셔야 한다”라며 프로답게 큰 박수 동작으로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아시죠?”라며 “오늘 인천 서구 편도 제 게 아니라 여러분들 거다”라며 다시금 외쳤다. 그러면서 “(무대에) 올라오는 분들마다 긴장되실 것”이라며 “아름다운 같은 서구 주민으로서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신영은 이날 서구 편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이날 김신영은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들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시청해 준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며 “나는 희극인으로서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제작진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신영은 지난 2022년 10월 고 송해 후임으로 발탁돼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을 누볐다. 그러다 지난 4일 갑작스럽게 그의 하차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씨제스 스튜디오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의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이 이어받는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