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주 가요무대 방송은 아련한 감성과 짙은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봄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40회에서는 배일호, 양수경, 류지광, 배금성, 이은하 등이 출연한다.
먼저 하춘화는 자신의 곡 ‘날 버린 남자’를 열창한다. 이어 이은하는 ‘봄비’, 장은숙은 성재희의 ‘보슬비 오는 거리’, 오승근은 ‘빗속을 둘이서’를 부른다.
양수경은 패티김의 ‘초우’를 부르고 배금성은 자신의 노래 ‘사랑이 비를 맞아요’로 아련한 봄비 감성을 느끼게 한다. 배일호는 고운봉의 ‘선창’을, 조명섭은 현인의 ‘서울 야곡’을 부른다.
김추리는 주현미 명곡 ‘비 내리는 영동교’, 송민준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 홍원빈은 오기택의 ‘영등포의 밤’, 박진도는 배호의 ‘비 내리는 명동’, 신수아는 나미의 ‘마지막 인사’, 최대성은 윤수일의 ‘터미널’, 류지광은 나훈아의 ‘바보 같은 사나이’,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로 봄비 특집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가요의 명가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이다.
가요무대 방송 시간은 3월 11일(월) 오후 10시로 KBS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 ‘봄비’ 특집은 메말랐던 현대인들의 감성을 봄비처럼 촉촉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01. 날 버린 남자(하춘화) / 하춘화
01. 봄비(이은하) / 이은하
02. 보슬비 오는 거리(성재희) / 장은숙
03. 빗속을 둘이서(오승근) / 오승근
04. 초우(패티김) / 양수경
05. 사랑이 비를 맞아요(배금성) / 배금성
06. 선창(고운봉) / 배일호
07. 서울 야곡(현인) / 조명섭
08. 비 내리는 영동교(주현미) / 김추리
09. 이별의 부산 정거장(남인수) / 송민준
10. 영등포의 밤(오기택) / 홍원빈
11. 비 내리는 명동(배호) / 박진도
12. 마지막 인사(나미) / 신수아
13. 터미널(윤수일) / 최대성
14. 바보 같은 사나이(나훈아) / 류지광
15.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 / 양수경
KBS ‘가요무대’ 방청신청 방법은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에서 녹화일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 5~30명까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신청자의 사연을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
가요무대 방청신청 당첨자 발표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메시지(MMS)로 당첨 내용이 발송된다.
좌석 배정은 좌석이 무작위로 배정되어 방청하는 지정석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만 좌석 번호가 적힌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구에서 신청자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가요무대 방청 신청을 위한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은 방청객 전용 주차장과 직용원 주차장이 구분되어 운영된다.
주차 요금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는 초기 10분 무료, 이후 10분 당 1000원이다. 저녁 6시 이후 가요무대 방청객은 3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