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 아나운서들은 시집가면 일을 그만 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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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 강지영이 금융계 종사자인 연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4월 결혼한다는 소식이다.

2011년 JTBC의 1기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강지영은 지난 13년간 JTBC에서 활약, 특히 2016년 정치부 회의에서 안경을 쓰고 출연한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며 ‘안경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안나경과 함께 JTBC의 3대 여신으로 불렸던 강지영. 입사 11년 만인 2022년 JTBC 뉴스룸의 주말 단독 진행을 맡아 왔으나, 지난 3월 10일 마지막으로 뉴스룸의 앵커 자리를 내려놓았다.


강지영의 후임으로 뉴스룸의 주말 앵커를 맡게 되는 이는 바로 안나경 아나운서. 2012년 JTBC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안나경은 손석희 사장과 함께 뉴스룸을 진행하며 익숙한 또 다른 JTBC의 간판 아나운서.


무려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뉴스룸의 진행을 맡은 역대 최장수 앵커이기도 한 안나경은 지난해 7월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으며, 로스쿨 시절부터 만난 변호사 신랑과 10년여의 열애 끝에 11월 결혼했다.

강지영이 주말 뉴스룸에서 하차한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복귀해 반가움을 사고 있다.


강지영, 안나경과 함께 JTBC 3대 여신으로 유명했던 또 한 명의 여성 아나운서가 있었다. 2016년 무려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조수애가 바로 그 주인공.


JTBC 뉴스 아침&의 진행과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조수애는 입사 2년 만인 2018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박용만의 장남이자 두산 매거진의 대표인 박서원과 결혼과 동시에 JTBC에서 퇴사,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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