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밉상에서 현재 화려하게 부활한 세계적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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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컨트리송 가수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데뷔 초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여러 스캔들과 경쟁가수와의 디스전 등 크고 작은 이슈로 한때 적지 않은 안티를 모으기도 했는데.

여러 이슈 중 특히 그녀가 ‘국민밉상’에까지 등극했던 사건이 있는데, 바로 전 부부인 카니예 웨스트&킴 카다시안과 전 국민 앞에서 맞붙었던 사건이다.

2016년 미국 연예계에서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했던 사건으로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전의 소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국문화에서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뱀과의 합성어인 ‘테일러 스네이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당시 부부였던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의 적극적인 여론전과 녹취록 때문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악의적인 거짓말을 했다는 오해가 생겼지만, 결국 2020년 3월, 당사의 통화 전문이 유출되면서 거짓말을 한 측은 테일러가 아닌, 카니예 웨스트 그리고 킴 카다시안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마디로 카니예와 킴의 녹취록 조작으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피해자였다는 사실.

사건 이후 그녀는 더욱 세계적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 트로피를 휩쓴 것은 물론 ‘스위프트 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음악을 넘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스위프트 노믹스’란 스위프트(Swift)와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가리켜 2023년 등장한 신조어다.

미국 최고 팝스타로 불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현장을 담은 '테일러 스위프트:디 에라스 투어'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미국 최고 팝스타로 불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현장을 담은 ‘테일러 스위프트:디 에라스 투어’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미국 최고 팝스타의 황홀한 콘서트! ‘테일러 스위프트:디 에라스 투어’

전세계 음악 팬들을 열광시켰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레전드 공연이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글로벌 흥행 수익 2억6천만달러 달성, 역대 콘서트 필름 최다 수익, 그래미 최초 네번째 ‘올해의 앨범상’ 수상 등 매일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스타다.

‘테일러 스위프트:디 에라스 투어’는 그의 투어를 담은 영화로, 정규 1집부터 10집까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인생을 담은 명곡들과 역대급 규모의 화려한 무대를 담았다.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하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번 콘서트 실황 영화는 압도적인 무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생생한 현장감까지 잘 담아내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까지 만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 극장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디건’과 어쿠스틱 버전 4곡의 추가 무대까지 담아 더욱 특별하다.

감독: 샘 렌치 / 출연: 테일러 스위프트 /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러닝타임: 210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공개: 3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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