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과 이혼한 여배우, 새로운 출발…출산 후 뒤늦은 재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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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원과 그의 남편 / 한정원 인스타그램

배우 한정원이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다.

한정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는 30일 결혼식을 한다고 전했다.

22일에는 “이제 정말 다음 주네요. 웨딩 촬영 몇 달 전부터 천천히 이거저거 오랜만에 공부하듯 콘셉트 자료 모아서 포즈, 플라워와 소품 디테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느낌. 거창하진 않지만 그냥 하고 싶은 것 혼자 디렉팅 해봤는데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모든 쌤들이랑 찰떡궁합. 마무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나는 무슨 복을 가지고 태어났길래 주변에 항상 이렇게 따뜻한 분들만 있는지 모르겠다. 진짜 모든 분들 덕분에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재밌었다.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 그냥 뭔들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가문의 영광’, ‘미스 홍당무’ 등에 출연했다. 2018년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과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임신 소식과 함께 재혼을 알렸다. 이후 같은 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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