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27살 생일 등을 기념해 자기 집과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리사의 소속사 라우드(LLOUD) 유튜브 채널에 ‘리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생일 Q&A(Special Birthday Q&A with Lis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라우드’를 세운 리사는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 오픈 첫 영상 겸 생일 기념으로 자신의 집과 차량 등을 공개하며 Q&A 시간을 가졌다.
리사는 서울의 성북동 부촌의 한 대저택 입구에서 “여기는 제 집이다. 집을 살짝 공개 해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받았다. 첫 라우드 유튜브 영상 업로드 기념으로 공개하겠다. 회사 직원들이 서프라이즈를 마련해줬는데 안에 뭐가 있는지 저도 잘 모른다. 다 같이 찾으러 가자”고 말했다.
리사가 현관문을 열자 팬들의 질문이 적힌 쪽지가 가득 붙여져 있었다.
리사는 올해 계획에 대한 “올해는 앨범을 무조건 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자신감의 비결에 대해 “항상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나온다”고 답했다.
리사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엄마를 꼽았다. 그는 “어렸을 때 춤 연습을 새벽까지 하고 아침에 학교 가곤 했는데 엄마가 그 스케줄을 다 같이 해주셨다. 그럼에도 지쳐 보이신 적이 없었다. 엄마처럼 강한 여자가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껏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에 대해선 “10살 때 홍콩행 티켓을 편지봉투에 넣어주고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호텔을 예약해 줬던 아빠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엔 3억 원 안팎인 리사의 차량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리사는 지난해 대표적인 부촌으로 손꼽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75억 원짜리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매입한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는 단독 주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