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뜻밖…서유리의 이혼 직전 행보가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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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병길 PD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혼 전 두 사람의 뜻밖의 행보가 알려졌다.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서유리와 최병길 PD / JTBC 제공

1일 LG유플러스 STUDIO X+U 시리즈 ‘타로’ 측은 서유리가 최병길 PD 신작 시리즈 ‘타로’에 출연해 배우와 연출자로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미 모든 제작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총 7편으로 제작된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잔혹한 호러 미스터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 드라마다. 서유리 외에도 배우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등이 출연했다. ‘타로’는 오는 5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행사에서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이혼 조정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협업 작품으로 ‘타로’를 찍었다고 한다. JTBC엔터뉴스는 한 연예 관계자 말을 빌려 “드라마 작업이 진행 중일 때에도 둘의 관계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인 서유리 /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는 지난달 30일 아프리카TV 로나땅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최 PD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나는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할 것”이라며 홀가분한 심경을 전했다. 특히 “여자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여자로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같은 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병길 PD와 이혼 소식을 전한 서유리 /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성우, 예능,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최병길 PD와 결혼 이후 연예 기획사 ‘로나 유니버스’를 론칭하고 버츄얼 유튜버로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부부가 관련 콘텐츠에서 손을 뗀 상황이다.

MBC 드라마 PD 출신인 최병길 PD는 ‘호텔킹’,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다. MBC 퇴사 이후인 지난 2021년에는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를 맡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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