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리프트’로 단번에 할리우드 스타가 된 김윤지(NS 윤지)입니다. 원로 개그맨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자제와 결혼했던 드라마틱한 결혼 스토리가 많이 회자되곤 하는데요.
정작 당사자 중 하나인 ‘시어머니’ 김영임 선생의 시선에서 본 그들의 결혼 이야기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윤지의 아버지는 기업가로서 원래 코미디언 이상해와 막역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집안 전체가 워낙 친해서 두 집안의 어머니를 서로 ‘작은 엄마’, ‘큰 엄마’로 부를 정도였다고요.
둘의 연애 사실을 전혀 몰랐던 김영임 선생에게 어느 날 김윤지가 집에 들르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친딸 같은 윤지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엉엉 울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한 말이…
아버지, 어머니 저 오빠한테 시집올게요.
김윤지는 그 순간 기업가로서 많은 선행을 했던 아버지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 김윤지를 시어머니 김영임은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결혼 후, 김영임 선생은 김윤지에게 친정 근처에 집을 얻어주겠다고 했으나, 굳이 시어머니집 5분 거리로 이사를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시어머니가 거주하는 아파트 3층이 비워지자, 또 스스로 그곳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같은 아파트 10층에는 시누이도 살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딸 같은 며느리’라는 말이 변질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만, 남들이 뭐라 하던 행복한 시집살이(?)를 자처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김윤지입니다.
- ‘수사반장 1958’로 돌아온 전설의 배우
- 검사에게 월급통장 제출한게 프로포즈라는 꽃미남
- ‘처제 바보’ 형부 덕에 집에 자신의 광고판이 있는 배우
- 손수건을 가방 대신 사용하고 걸어서 출퇴근 한다는 백화점 회장님
- 여배우 모임서 왕따 당한 사연 고백한 남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