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기대주가 연습생 그만 두고 도망쳐 나와야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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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배우의 꿈을 키우며 연기학원을 다니던 고경표는 18세 때 YG의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YG엔터테인먼트의 배우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당시 연습생 동기들이 쟁쟁한데 그중 하나가 바로 유인나! 그렇게 YG에서 2년여의 연습생 기간을 보내던 그는 건국대 영화과에 입학한 후 돌연 YG를 떠난다. 이유는 ‘대학생활이 너무 즐거워서’였다고…

그렇게 YG를 나와 대학 생활을 만끽하던 그는 2011년부터 장진 감독이 이끄는 SNL 코리아의 크루를 시작으로 얼굴을 알린다. 쉽지 않은 콩트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다보니 ‘잘생긴 코미디언’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았을 정도.

이후 영화 ‘차이나타운’, 시트콤 ‘감자별 2013QRS’,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최근 공개된 ‘커넥트’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경계없는 연기력을 자랑해온 고경표, SNL 때부터 보여주었다시피 코믹 연기에

팬들에게는 평소 ‘입금전후’가 다른 모습으로 유명한 그인데, 지난 3월 디자이너 지춘희 ‘미스지 2024 F/W 컬렉션’에서 파격적인 히메컷과 후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또 한 번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 절친인 ‘빅뱅’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한 고경표는 화제가 된 히메컷에 대해 어쩐지 얼굴도 작아 보이게 하고 귀여운 것 같아 직접 그림을 그려 미용실을 찾아갔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하지만 히메컷은 옆머리가 입꼬리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덜 자라는 바람에 광대에서 멈춘 것이며, 살을 덜 뺀 모습으로 ‘입금 전’ 모습이라고 화제를 일으켰지만, 이미 입금이 끝난 후이며 그 돈을 이미 다 썼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고경표가 이미 입금받은 돈을 다 썼다고 밝힌 작품은 오는 5월 1일 첫 방영되는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와 영화 ‘아마존 활명수’ 두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코믹 멜로드라마로 강한나, 주종혁, 신정근, 고규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

‘아마존 활명수’는 아마존 오지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 전직 메달리스트 진봉이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원주민 전사와 통역사인 빵식을 만나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리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아마존 활명수’ 역시 코미디 영화인데, 고경표 외에도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전석호 등의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여러모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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