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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계속되는 악플·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책 내놨다

지난 28일 FNC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로운 악플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로운 사진 / 로운 인스타그램

FNC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로운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로운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루머 유포, 악의적인 비방 등 기타 악플에 대한 경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당사는 로운을 향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자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불법 행위에 있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고, 악플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로운은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활발한 그룹 활동과 동시에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 ‘하루’역을 찰떡같이 소화해 내 배우로서의 재능 또한 입증했다. 이후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KBS ‘연모’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9월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탈퇴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몇 년간 몸담아 온 그룹을 탈퇴해 홀로서기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각종 SNS 및 커뮤니티에는 로운을 향한 근거 없는 허위 루머가 떠돌았다. 그룹 활동 당시 팬사인회 영상 등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마치 팬들을 기만하는 듯한 태도를 트집 잡아 무분별하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근거 없는 비난과 조롱에 소속 회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칼을 뽑아 든 것이다.

쇼케이스 무대 중인 로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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