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연하 딸뻘 日아내 맞이해 해외에서 조롱받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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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액션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그는 과거 한국계 미국인 여성 앨리스 김과 결혼해 국내에서 ‘케서방’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2016년,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니콜라스 케이지는 일본인 여성 시바타 리코와 31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5번째 결혼을 했다.

국내에서도 그렇지만, 31살의 나이 차이는 서양권에서도 놀라운 일. 이처럼 딸 뻘 수준의, 그리고 아시안과만 데이트를 해 미국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옐로우 피버’라는 조롱을 듣고 있다.

하지만 사생활과 무관하게 니콜라스 케이지는 최근 여러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오는 5월 국내 개봉하는 신작 ‘드림 시나리오’는 A24와 만난 작품으로 더욱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A24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만남, 영화 ‘드림 시나리오’

전 세계인의 꿈에 등장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5월29일 개봉하는 ‘드림 시나리오'(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는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꿈에 등장하며 ‘드림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한 폴에게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드림 시나리오’는 웰메이드 흥행 보증수표 제작사로 꼽히는 A24와 영화 ‘유전’과 ‘미드소마’ 등을 연출한 아리 에스터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 폴 역은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아 오랜만에 관객을 찾아온다. 여기에 배우 줄리안 니콜슨, 릴리 버드, 마이클 세라 등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독특한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을 공개하고 폴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존재감이 없었던 인물 폴은 전 세계인의 꿈에 등장하기 시작하고, 그로부터 기막한 상황이 벌어진다. 도대체 폴이 사람들의 꿈에 어떻게 등장할 수 있었는지 궁금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꽉 찬 강의실에서 환호를 받는 모습부터 뉴스 인터뷰 출연과 책 출간까지 이룬 폴의 성공기가 눈길을 끈다.

또한 ‘꿈의 남자’가 된 폴에게는 위기가 찾아온다. 갑자기 텅 빈 강의실, ‘루저’라고 적힌 낙서, 의기양양한 모습은 사라지고 혼란에 빠져 어쩔 줄 몰라하는 폴의 모습에서는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났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사진제공=올랄라스토리, 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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