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하려 ‘성교육 자격증’ 취득했다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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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지붕뚫고 하이킥’ 시리즈 등을 연출한 김병욱 감독의 2013년 작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배우 서예지. 중저음 목소리가 특징이자 매력적인 배우인데요.

‘감자별’의 성질 급한 막내딸인 노수영, ‘구해줘’에서 사이비종교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임상미, ‘사도’에서 정쟁의 한가운데 던져진 중전 ‘정순왕후’까지. 시트콤, 스릴러, 사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김수현과 함께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반사회적 인격 성향의 인기 동화작가 고문영 역할을 맡았는데요.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인만큼 탁월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런 서예지가 보유한 자격증은 이뿐만 아닙니다. 아동영어, 요술풍선, 종이접기 자격증까지 무려 8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 단연 돋보이는 항목은 바로 ‘성교육’ 자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산을 하고 싶어서
미래의 내 아이들을 위해

신인시절 MBC 예능 ‘세바퀴’에 출연했던 서예지는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에 대해 다산을 하고 싶은 데다가, 미래에 태어날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신이 성에 대해 잘 모르면 자녀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해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미리 공부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공부를 하면서 생소한 단어들을 많이 접해 당황스럽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예지는 인생작이라고 평가를 받았던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2년 만인 2022년 ‘이브’로 복귀했지만 여러 사유로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것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 채 아쉬운 성과를 냈었는데요.

최근 3년여의 칩거 끝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파스텔 블루 셔츠를 입고 내추럴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이 반가움을 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반가운 근황을 공개한 것을 보니 다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루빨리 차기작에서 멋진 연기 펼쳐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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