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현대무용가 이선태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일요신문i는 엠넷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했던 현대무용가 이선태(36)가 지난해 12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태는 지난해 2월 마약 유통 텔레그램 채널 유통책의 지시에 따라 마약을 다른 판매상에게 전달하고, 마약류를 소분한 뒤 특정 장소에 숨겨 유통한 혐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충남 천안의 한 골목에서 차를 세운 뒤 그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서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상당한 양의 필로폰을 수수, 관리, 소지 및 제공하고 합성대마를 소지하며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범죄로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선태는 형량이 과하다며 지난해 12월 말 항소했으며 이달 16일에는 항소심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2심 재판은 오는 6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선태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엠넷 ‘댄싱9’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2017년에는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김백봉상을 받았다.
이선태는 지난 2016년 조규준 감독의 단편영화 ‘허수아비의 반격’에서 주인공 ‘재진’ 역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웹드라마 ‘사사롭지만 좋은 날(2017)’, 드라마 ‘열두 밤(2018)’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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