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흔하다는 아나운서-배우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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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박혜진 자매

1988년 춘향선발대회 미스 선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박지영. 전주를 대표하는 스타인 그녀는 학창 시절 플루트 전공자로 음대를 지망했으나 재수하던 중 미용실 원장의 추천으로 춘향선발대회에 출전,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그녀에게는 9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는데 바로 2000년대 초반부터 MBC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박혜진. 10살에 가까운 나이차가 나다 보니 박지영은 어린 동생을 업어 키우다시피 했다고.

그런 언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자란 박혜진은 자연스레 인생의 롤모델을 언니로 정했고, MBC 아나운서국의 황금기를 이끈 시기에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성령&김성경 자매

박지영과 같은 해인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성령의 동생인 김성경은 1993년 SBS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와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기 SBS가 자리 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02년 프리랜서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방송뿐만 아니라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깜짝 재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진양혜&진수현 자매

이번엔 반대로 언니가 아나운서, 동생이 배우인 경우.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진양혜의 동생은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진수현. 진수현은 과거 언니가 너무 유명해 서운해 관심을 받지 못해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그래서 과거 언니와 형부(손범수 전 KBS 아나운서)가 공연을 보러 와도 피해 다니는가 하면, 진양혜 역시 동생의 공연을 보러 가면 모른 척하고 형부인 손범수를 ‘잘 아는 오빠’로 소개해주었다고 한다. 지금은 잘 지내는 것으로.

허송연&허영지 자매

걸그룹 ‘카라’의 막내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허영지의 언니 역시 아나운서로 지상파는 아니지만, JJC 지방자치 TV 보도국 아나운서로 시작해 OBS경인 TV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허송연이다.

두 살 터울인 허 자매. 동생인 허영지가 2014년 카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허송연은 그로부터 2년 뒤인 2016년 첫 아나운서로 발걸음을 떼게 되었는데 자매 간의 애정이 유독 남달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참고로 허송연은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탁월한 노래 실력을 자랑하지만, 걸그룹 멤버인 동생과는 달리 지독한 몸치인데 허영지는 자신이 본 몸치 중 단연 최고라 밝혀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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