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1년’ 커플에게 ‘결혼’에 대해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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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섭 감독과 배우 구교환은 졸업 영화의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재까지 11년째 예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인데.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 감독은 아기가 생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결혼에 대한 답을 대신했다.

모르겠어요. 애기는… 무서운 게 소중한 게 생기는 게

이 감독의 남자친구인 구교환은 최근 신작 개봉 준비로 한창이다. 이제훈과 동반 주연을 맡은 영화 ‘탈주’로 올여름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이제훈·구교환의 ‘탈주’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7월3일 개봉하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제작 더램프)는 미래를 위해 북한을 벗어나려는 북한병사 규남과 성공을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끈질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북한 병사 규남 역을 맡았다.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그는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현실을 벗어나 실패하더라도 원하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탈주를 꿈꾸는 인물이다.

구교환은 북한의 보위부 장교인 현상 역으로 규남과 맞붙는다. 북한 탈출을 시도하는 규남과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관계. 하지만 규남이 남한으로 탈주를 시도하면서 대립한다.

또 다른 인물 홍사빈은 ‘탈주’에서 규남의 위험한 탈주를 앞당기는 하급 병사 동혁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을 불어 넣는다.

제작진은 영화를 먼저 엿볼 수 있는 결정적인 장면들을 공개했다.

먼저 긴장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는 규남의 모습이 눈에 띈다. 동혁과 함께 주변을 경계하거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은 접점 좁혀오는 경계망 속에서 규남이 벌이는 긴박한 탈주의 과정을 드러낸다.

이들 곁에서 집요하게 규남의 행적을 끊임없이 감시하는 현상도 있다. 다만 연회장에서 춤을 추는 또 다른 현상의 모습은 그가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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