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도 아니고 그냥 미혼”
결혼 안 했는데 기혼으로 오해받는 배우
드라마 ‘밀회’, ‘펀치’, ‘육룡이 나르샤’,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혁권은 올해 53세로, 미혼이다.
결혼 적령기를 훌쩍 지난 나이 탓일까? 그는 자연스럽게 기혼으로 오해받는 일이 흔했다. 방송에 출연해서도 그에게 결혼 여부를 묻는 일은 다반사고, 하희라도 실수했다고.
함께 연기했던 하희라는 도라지청을 박혁권에게 선물해 주며 “집에 가서 드세요. 부인 주세요”라고 했고, 이에 박혁권은 “저 결혼 안 했습니다. 한 번도 안 했습니다”고 답했다고. 하희라는 “그때 순간 되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그는 없는 장모님과 부부 예능에 함께 섭외되기도 했다. SBS ‘자기야 – 백년손님’ 제작진은 그에게 장모님과 출연해 달라고 연락을 했고, 이에 대해 박혁권은 “결혼을 안 한 내가 잘못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혼주의는 아니라는 박혁권. 그는 혼자 20년 넘게 살아서 공간과 시간을 공유해야 하는 결혼이 솔직히 자신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뭔가 아들 아빠처럼 생겼어요”,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역 진짜 대박. 매력 있는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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