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측, 역주행 1위로 사재기 의혹 일자 “대관 상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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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인드마크
개봉 한 달 만에 정상을 차지한 영화 ‘빅토리’가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투자배급사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사진제공=마인드마크

지난 달 14일 개봉한 영화 ‘빅토리’가 사재기 의혹에 휩싸이자 배급사가 해명에 나섰다.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 투자배급사 마인드마크는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보통 대관 상영의 경우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 오픈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빅토리’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특정관이 매진인 점, 평일 관객 수가 주말 관객보다 더 많은 점 등을 지적했다.

앞서 ‘빅토리’는 개봉한지 한 달 만인 지난 10일 1만3000명의 관객으로 첫 정상에 올랐다. 다음 날인 11일에도 1만3000명의 관객으로 이틀째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날까지 ‘빅토리’의 누적관객 수는 46만명이다.

‘빅토리’는 1999년 거제로 배경으로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하는 소녀들의 열정을 그린 이야기로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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