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2년 차 배우 라미란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남편과 함께 겪은 힘든 시절을 이야기했다.
2일 방송에서 라미란은 “무명 시절에는 수입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임신 중이던 그는 남편과 함께 생계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었다. 라미란은 “남편도 일이 잘 안 돼 생활비가 없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2014년, 라미란은 남편의 직업에 대해 “지금 매니저 일을 하지 않고 막노동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라미란은 만삭의 몸으로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그는 “숭실대 앞에 돗자리를 펴고 물건을 팔았고, 홍대 놀이터에도 혼자 나갔다”고 이야기하며, 특히 눈 오는 날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곳에서 롱패딩을 입고 있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0년의 법칙’에 대해 언급하며 “정말 10년에 한 번씩 행운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요즘 말로 ‘럭키미란’이라고 하니, 라미란은 “영어 이름도 하나 만들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라미란을 검색하면 이혼과 관련된 키워드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과거 부부 예능에서 이혼 위기를 언급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라미란은 실제로 이혼한 적이 없다.
또한 라미란은 2002년 신성우의 매니저였던 김진구 씨와 결혼해 자녀로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라미란 부부의 아들 김근우(19)는 사이클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22년 6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주니어 아시아 트랙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스프린트 단체전과 1㎞ 독주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며 사이클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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