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동안 다른 남성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SBS PLUS의 ‘솔로라서’ 예고편에서는 황정음과 방송인 신동엽이 MC로 함께 나타난 모습이 공개됐다. 황정음은 데뷔 23년 만에 예능 MC에 도전한다.
황정음에게 ‘솔로라서’는 남다른 의미의 프로그램이다. 그는 “‘솔로라서’의 MC가 된 것 자체가 (내게는) 선물이기에, 다른 분들에게도 (이 방송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오래갈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고 영상에서 신동엽은 “나 이건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되는 거”라며 대놓고 질문했다. 황정음이 지난 7월 전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에도 농구선수 김종규와 2주간의 공개 연애를 했던 것을 언급한 것.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했다. ‘저 문제 되겠냐’ 했더니 ‘문제없다’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재혼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나도 재혼한 줄 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정음도 결혼하지 않을 거라며 ‘솔로는 자유이며 축복’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황정음은 신동엽에게 “그냥 제 마음”이라며 니트를 선물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소송비도 많이 들 것’이라고 놀리면서도 기쁜 기색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솔로라서’는 이달 말 첫 방송된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냈지만 재결합했다. 그러나 지난 2월에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또 황정음은 최근 김종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은 뒤, 2005년 ‘루루공주’를 통해 배우로 영역을 넓힌 황정음은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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