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함께하겠다” 13남매 장녀 남보라, 눈물 펑펑 쏟으며 깜짝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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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우 남보라가 2018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SATR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20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 (이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어요.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일본 도쿄타워에 도착했을 때 남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예상하지 못한 프러포즈에 남보라는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이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남보라의 남자친구는 프러포즈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고 한다.

남보라의 손가락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반지를 구하기 위해 남자친구는 매장을 네 번이나 방문하며 최상의 디자인을 찾아내기 위해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보라는 프러포즈 순간을 회상하며 “나는 프러포즈 받고 우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웨딩링을 끼운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반지가 열리는 순간까지 뇌 정지가 왔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남보라는 “너무 예쁘다”며 반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내 동료가 되어줘서 고마워”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남보라는 8남 5녀로 이루어진 13남매의 장녀로,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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