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결혼 미루자’고 독특한 프로포즈 한 나혼자산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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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그의 독특한 프로포즈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장우는 ‘시골 마을 이장우’에 출연해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며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셔서 결혼 이야기를 엄청나게 하신다며 결혼 준비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는 2018년부터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후 6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장우의 결혼 계획 발표는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장우는 작년 MBC 연예대상에서 결혼 미루자고 발언했던 에피소드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장우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이 상을 받은 만큼 조금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부모님의 결혼 압박을 유쾌하게 언급했다. 이어 연인 조혜원을 언급하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고 밝혀 관객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단순한 농담처럼 들렸지만, 이후 조혜원이 해당 발언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일담이 전해졌다.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에서 아직 결혼을 약속하지 않았는데, 먼저 그런 멘트를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더라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방송을 위해 결혼을 미루자고 한 고백이 사실상 프로포즈가 된 이례적인 사례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결혼을 미루자고 프로포즈했던 이장우는 여전히 ‘나 혼자 산다’에서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하차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된게 없다고 밝혔다.

배우이지만 동시에 예능인으로서 두 번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장우. 결혼 이후에도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기를 대중들은 여전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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