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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사귀며 480번 데이트하다 지쳐서 결혼한 커플

2017년 결혼한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직진해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첫 촬영신은 바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키스하는 신이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손도 잡기 전에 키스부터 작렬한 두 사람은 결국 연인이 되고야 만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연애하는 500일 동안 불가피한 일정이 없을 때를 제외하고 480일가량을 매일 만났다고 하는데, 차예련은 연애 초반 4개월 내내 주상욱과 삼겹살에 소주 데이트를 하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한 번쯤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그럴싸한 데이트를 할 만도 한데 오로지 삼겹살과 소주를 마시기만을 4개월쯤 반복하고 나서야 차예련은 비로소 깨닫게 된다.

정말 좋은 레스토랑을 모르는구나.
진짜 데이트를 안 해봤구나.

어쩐지 무뚝뚝한 듯 순진한 주상욱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한 차예련과 달리 주상욱은 350번 정도 만났을 때에서야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두 사람은 결혼 전 큰 고비를 맞이하게 된다.

꼭 주상욱이 아니더라도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차예련은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헤어지자”라고 강수를 두게 된다. 그러나 돌아온 주상욱의 답변은 “한 두 작품만 더하고 하고 하자”였다고.

결국 헤어지자고 통보한 뒤 핸드폰을 꺼버린 채 연락을 끊어버린 차예련에게 주상욱은 3일 내내 톡을 보냈지만 무용지물, 결국 3일 동안 보낸 톡의 내용을 캡처해 문자로 보낸 뒤에야 차예련과 전화통화가 닿을 수 있었다.

죽을 것 같다.
한 번만 살려달라.

결국 당시 여자친구였던 차예련에게 싹싹 빌며 관계를 회복한 주상욱. 1년 반여의 공개 연애 끝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2022년에는 KBS ‘태종 이방원’으로 배우 생활 25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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