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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송중기 이혼 후 엇갈린 운명

눈물의 GV vs 예매율 1위
송송 커플의 엇갈린 운명
최수종
사진 = 송중기, 송혜교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플로 주목받았던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성과는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송중기는 최근 개봉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의 흥행 부진에 대해 직접 심경을 털어놓았다.

최수종
사진 = 송중기 (뉴스1)

그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보고타’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지금은 극장에 영화가 걸려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말에서 그는 복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배우로서 관객에게 위안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보고타’는 송중기가 주연을 맡고 콜롬비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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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중기 (‘보고타’ 스틸컷)

하지만 정작 개봉 이후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며 300만 명의 손익분기점에 크게 못 미치는 약 4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023년 영화 ‘화란'(약 26만 명), 넷플릭스 작품 ‘로기완’에 이어 ‘보고타’까지 연이어 흥행에서 실패하며 영화배우로서의 입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흥행 퀸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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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검은 수녀들’ 포스터

반면,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을 통해 또 한 번 ‘흥행 퀸’ 자리를 예약했다. 오는 1월 24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을 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설 연휴 극장가의 흥행을 이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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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혜교 (‘검은 수녀들’ 스틸컷)

송혜교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배우의 뚜렷하게 대비되는 행보에 누리꾼들은 “송혜교는 작품 보는 눈이 있는 듯”, “송중기도 캐릭터에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다”, “송중기는 드라마나 하셈”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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