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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아버지를 1년 동안 못 보고, 떠나보냈다

“형 곁에서 평생 헌신하신 분”
신동엽이 기억하는 아버지
이순실
사진 = 신동엽 (연합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로 자리매김한 개그맨 신동엽은 지난 2022년 12월, 부친상을 당했다. 신동엽은 평소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기에 그의 부친상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2021년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1년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아버지가 암 수술 후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면회가 금지되어 있어 뵙지 못한 지 1년이 됐다”며 “상황이 나아지면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음식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동엽 父의 감동 스토리

이순실
사진 = 신동엽 (온라인 커뮤니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은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신동엽은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형과 관련된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의 형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 이를 위해 아버지는 일반 학교 교사직을 내려놓고 농아학교로 전근을 갔다고 한다.

신동엽은 “형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버지가 농아학교에서 근무하며 형을 가까이에서 돌보셨다”고 회상했다.

이순실
사진 = 신동엽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그의 누나도 특수교육학을 전공하며 가족들이 모두 함께 수화를 배우고 사용하며 형에게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는 따뜻한 일화도 전했다.

그는 KBS2 ‘불후의 명곡’ 설 특집에서 배우 장광과 딸 미자가 함께 부른 ‘아빠가 딸에게’ 무대를 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실
사진 = 신동엽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그는 “아버지가 요양병원에 계셔 1년째 만나 뵙지 못했는데, 이 노래를 들으니 아버지 생각이 났다”며 “돌아가신 어머니까지 떠올라 감정이 북받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기사에 누리꾼들은 “평소 가족 이야기를 많이 하던 신동엽 씨가 겪었을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간다”, “아버지가 가정적이고 멋진 분이셨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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