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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온스당 4,000달러 회복…국내 금 시세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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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 확대…1g당 18만7천원선 형성
참고이미지_뉴스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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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4,000달러를 재돌파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값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7일 오전 기준, 국내 금 1그램당 매입가는 약 187,753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제 금 가격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9월 C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되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또는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고,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 시세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요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 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당분간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향후 금값 추이는 여전히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 주요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의 금 수요 변화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금 시장에서는 국제 시세 대비 가격 차이,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도 지속되고 있어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가격 급등 가능성보다는 중장기적인 분산 투자 관점에서 금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금 관련 ETF나 실물 금 구매 시 수수료, 보관 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노버·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반 반도체 및 장비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귀금속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어, 금 시장의 흐름은 연말까지도 주요 관심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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