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테디·강타와 손잡고 배우와 가수 ‘투 트랙 전략’

배우 임시완이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았다. 배우 박보검과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 혼성 K팝 그룹 올데이프로젝트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로 임시완은 연기 활동은 물론 가수로도 음반 작업을 이어가는 등 ‘투 트랙’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임시완은 그동안 몸담은 소속사와 최근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해왔다. 여러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임시완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최근 배우들의 영입에 적극 나서는 더블랙레이블의 품에 안겼다. 블랙핑크와 빅뱅의 프로듀서로 출발해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회사로 박보검 역시 지난해 이 곳에 둥지를 틀었다. 더블랙레이블은 3일 “임시완이 그간 쌓아온 내공과 더불어 여전히 무궁무진히 잠재해 있는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지난 9월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났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음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미생’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지금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 더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기 외에 다양한 활동에 의욕을 보이면서 솔로 앨범도 준비해왔다. 첫 솔로 앨범은 12월 발매할 예정이다.
다만 임시완은 첫 솔로 앨범 작업은 더블랙레이블이 아닌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신규 음악 레이블 ‘스마트'(SMArt)와 진행한다. 더블랙레이블과 손잡기 전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솔로 앨범에 관해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준비를 해왔다. 스마트는 아이돌그룹 1세대로 인정받는 H.O.T.의 멤버인 강타가 총괄 프로듀서로 이끄는 레이블이다.
스마트는 3일 새로운 K팝 프로듀싱 계획을 알리면서 “첫 가수는 임시완”이라며 “12월 첫 솔로 앨범을 내고 내년 초에는 글로벌 팬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