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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정은 ‘하얀 차를 탄 여자’, 박스오피스 10위권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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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한 장면.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한 장면.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정려원 이정은 주연의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첫 진입했다.

‘하얀 차를 탄 여자'(감독 고혜진)는 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13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전날보다 순위가 네 계단이나 상승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29일 개봉해 줄곧 13~14위를 머물다가 역주행으로 이날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러한 박스오피스 순위 상승은 개봉 이후 이 영화에 이어지고 있는 호평 덕분으로, ‘하얀 차를 탄 여자’는 4일 오전 멀티플렉스 극장 CGV의 평점에 해당하는 에그지수 94%로 높게 나타났다. 이날까지 독립영화인 이 영화의 누적관객 수는 1만5000명을 동원했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 여성을 자신의 언니라며 병원에 데려와 살라 달라 애원하는 여성 작가와 목격자들의 엇갈리는 진술 속에서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 분투하는 여성 경찰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과 함께 정려원과 이정은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정려원이 주요 목격자 중 한 명으로 흐릿한 기억 속에서 진실을 찾으려 애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도경을, 이정은이 어긋난 진술들 틈에서 진실을 파악하려 하는 경찰 현주를 연기했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202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 등 2관왕을,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

'하얀 차를 탄 여자'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정려원(왼쪽)과 이정은의 모습.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하얀 차를 탄 여자’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정려원(왼쪽)과 이정은의 모습.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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