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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향악단, 과테말라에서 ‘광복 80주년 우정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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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외교와 문화예술 결합… 클래식으로 전한 평화의 메시지
이미지 = 한국-과테말라 우정음악회
이미지 = 한국-과테말라 우정음악회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교향악단이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과테말라시티 국립궁전에서 ‘한국-과테말라 우정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6·25 전쟁 당시 물자 지원국인 과테말라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국제 문화외교 행사로 마련됐다.

서초교향악단은 서초문화재단의 상주 예술단체로, 2016년부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지역 문화진흥에 기여해 온 전문 오케스트라다. 그간 유엔 참전 22개국을 대상으로 한 감사 공연을 이어오며, 음악을 통한 ‘보훈 외교’의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우정음악회는 서초교향악단을 비롯해 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데만,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이수자 양승희, 국악인 노향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테말라와의 우호 관계를 문화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과 루크레시아 페이나도 여사, 김득환 주과테말라 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와 교민 등 2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서초교향악단은 지난해 뉴욕 카네기홀에서 조수미와 협연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서 ‘광복 80주년 세계평화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해외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외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서초가 지닌 문화예술 역량과 한국 클래식의 세계적 위상을 동시에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초만의 K-클래식을 통해 국제적 교류와 보훈 외교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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