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뮤지컬 말리] 캐릭터 포스터 합본_제공_(주)주다컬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1/CP-2022-0008/image-c72f40b0-9dcf-43eb-bb46-f6934ebae8d8.jpeg)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올 겨울, 감성과 환상을 담아낸 성장 동화 뮤지컬 ‘말리’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말리’의 출연진 캐릭터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무대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말리’는 과거 아역 스타였지만 사고 이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살 소녀 ‘말리’가 인형 ‘레비’의 몸을 통해 가장 빛났던 11살 시절로 돌아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 속에서, 관객은 누구나 품고 있는 내면의 어린 자아와 마주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사진은 배우들의 높은 몰입도를 통해 작품의 감정선과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말리’ 역에는 루나, 박수빈(우주소녀), 김주연이 각각 캐스팅돼 3인 3색의 말리를 선보인다. 루나는 아련한 눈빛으로 말리의 깊은 감정을 표현했고, 박수빈은 인형을 바라보는 섬세한 표정으로 내면의 갈등을 드러냈다. 김주연은 희망을 품은 시선으로 말리의 순수함을 그려냈다.
‘어린 말리’ 역은 김소율, 김아진, 박세윤(언더스터디)이 맡아,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과거의 빛나는 시절을 표현했다. 각각의 배우는 밝은 에너지와 순수한 매력으로 말리의 아역 시절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시간을 되돌리는 인형 ‘레비’ 역에는 조용휘와 조성필이 더블 캐스팅됐다. 조용휘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포즈로 캐릭터의 활기찬 매력을, 조성필은 호기심을 자아내는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말리의 엄마 ‘혜리’ 역의 이지숙과 한유란은 따뜻하면서도 전문적인 이미지로, 말리의 아빠 ‘우진’ 역의 윤석원과 정의욱은 든든하고 다정한 부성애를 담아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조각’ 역의 이랑서, 박혜원, 백두진은 다채로운 에너지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말리’는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발돼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후 뉴욕 무대에서 낭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작품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정식 공연은 탄탄한 대본과 음악은 유지하되, 시각적 연출과 안무를 강화해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창작진이 대거 합류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약 중인 김선재 연출가와 신선호 안무가, 음악감독 신은경 등 검증된 실력파 창작진들이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 어울리는 스케일과 감성을 구현한다.
뮤지컬 ‘말리’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전 세대를 위한 성장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