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김영철, 이웃과 싸움 났다… 무거운 입장
김영철, 과거 일화 공개해
“‘장가 안 가요?’ 하더라”
“‘뭐 문제 있는 거 아니야?’ 하더라”

방송인 김영철이 결혼과 관련한 무례한 질문에 단호하게 대응했던 과거 일화를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결혼 여부를 묻던 이웃의 실례되는 발언에 “실은 저 문제 있습니다”라고 응수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2030이 연애는 하고 싶지만 결혼은 절대 안 하는 이유는?(금전적 이유X)’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철은 상담 전문가인 박상미 교수와 함께 구독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공개된 사연 중에는 아이를 원하지만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사연자는 “병원 원장님이 타 부서까지 있는 자리에서 난임도 아닌 불임이라는 단어를 쓰시면서 ‘내 주변에 불임은 너밖에 없다’라고 하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송년회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셨는데 너무 비참했다”라고 덧붙이며 상처받은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강하게 반응했다. 김영철은 “산부인과 전문의면 뭐 하냐.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데”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아이가 없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울었을지 아냐”라며 사연자를 다독였다. 이때 김영철은 자신 역시 비슷한 맥락의 무례한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과거 일화를 꺼냈다.

김영철은 “그분이 이사를 가신 것 같은데, 한두 번 봤나?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눈 인사를 했는데, ‘장가 안 가요?’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저는 사실 그게 너무 싫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다만 김영철은 처음에는 예의를 지키려 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뭔 상관이야!‘ 그럴 필요는 없어서 ‘가야죠’라고 처음엔 예의 있게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어진 상대의 발언은 김영철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영철은 “근데 그 다음 말이 저한텐 잊히지가 않는다. ‘뭐 문제 있는 거 아니야?’ 하더라”라며 말을 이어갔다.

김영철은 “제가 너무 놀라서 손이 떨린다”라며 당시 느낀 분노와 당혹감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화면을 향해 단호한 메시지를 던졌다. 김영철은 “여러분, 저는 친하지도 않고 저를 찔러 피를 내면 저도 그 상대방 피나게 할 거다”라며 무례한 질문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영철은 결국 그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람에게 제가 바로 ‘실은 저 문제 있습니다’ 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그때 아줌마 표정이 잊히지가 않는다. 그 아줌마도 ‘미안합니다’라고 말할 타이밍을 놓친 것 같았다”라며 상대의 반응을 떠올렸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장가 안 가냐는 질문이 왜 이렇게 쉽게 나오냐”, “김영철 말이 너무 공감된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1974년생인 김영철은 51세로, 미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