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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 잇단 수상에 어느 덧 20만명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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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계의 주인'의 한 장면.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영화 ‘세계의 주인’의 한 장면.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이 연이은 수상 행보로 ‘올해의 영화’임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지난 24일 발표된 2025 PGK 어워즈에서 영화 부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계의 주인’은 이달에만 2025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신인연기상,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신인배우상,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신인여우상, 그리고 PGK 작품상까지 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의 주인’은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이다. 과거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현재를 힘차게 살아가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통해 고정관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우리들’과 ‘우리집’, 앞선 작품들에서 이어지는 윤가은 감독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이주인 역으로 복잡미묘한 인물의 내면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표현한 서수빈은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작품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서수빈은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으로 윤가은 감독의 원석을 알아보는 탁월 안목을 다시 증명했다.

연말 시상식 시즌 시작 이후 ‘세계의 주인’은 잇단 수상 소식에 계속해서 주목을 받으며 전날까지 누적관객 18만4000명을 동원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독립영화로서, 개봉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전날에도 1000명대 관객을 모오는 등 어느 새 20만명 돌파를 앞뒀다.

영화에는 서수빈과 함께 장혜진, 이재희, 김정식, 강채윤, 김예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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