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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싱어송라이터 슈가레인, 첫 앨범 ‘나는 고양이’로 한국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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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상 담은 귀여운 선율…보호묘 입양 메시지까지 더해
이미지  = 슈가레인
이미지 = 슈가레인_밀라그로 제공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일본 출신 싱어송라이터 슈가레인(Sugar Rain)이 첫 앨범 ‘나는 고양이 ^. .^ ੭’를 통해 한국 음악 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앨범은 12월 29일 낮 1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슈가레인은 2022년 일본에서 싱글 ‘ねこ(네코)’로 데뷔한 이후,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과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담은 음악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앨범은 그 연장선에서 고양이를 테마로 한 곡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로 제작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나는 고양이’는 고양이의 귀여운 행동과 특징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곡으로, 리듬감 있는 멜로디와 발랄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고양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식빵’, ‘골골 소리’, ‘발바닥 젤리’ 등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에게 익숙한 키워드들이 가사에 녹아들며 친근함을 더한다.

또 다른 수록곡 ‘니쿠큐(Nikukyu)’는 타이틀곡과 동일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일본어 가사로 풀어낸 버전이다. 배가 고프고 더 놀고 싶은 고양이가 집사를 향해 부르는 사랑스러운 세레나데로, 일본어 특유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서울 서대문구의 ‘서로같이동물동행본부 서길동센터’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실제 입양을 기다리는 구조 고양이들이 등장하며, 음악을 통해 유기묘 입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길동센터는 보호소의 기능과 북카페를 결합한 고양이 전문 보호시설로, 안락사 위기에 놓인 고양이들을 구조해 임시 보호 및 입양을 연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가레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과 더불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데뷔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슈가레인의 ‘나는 고양이 ^. .^ ੭’는 현재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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