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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 10주년 열기 속 3월 앵콜 공연 확정…새 캐스트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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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뮤지컬 팬레터] 캐스팅 공개 이미지_제공 라이브(주)
이미지 = [뮤지컬 팬레터] 캐스팅 공개 이미지_제공 라이브(주)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1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팬레터’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는 3월 앵콜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 중인 기념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17일부터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앵콜 무대는 기존 주역들과 함께 새로운 캐스트가 대거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문단을 배경으로, 실존 문인들의 일화에서 영감을 받은 픽션 기반의 창작 뮤지컬이다. 순수문학을 사랑한 작가 지망생 정세훈과 그가 동경한 천재 소설가 김해진, 그리고 베일에 싸인 천재 작가 히카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사랑, 예술, 시대의 고민이 서정적으로 그려진다.

앵콜 공연에서는 강필석과 김재범이 ‘김해진’ 역에 나선다. 깊은 내면 연기로 정평 난 강필석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문학에 순정을 바치는 김해진의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며, 2019년 삼연 당시 강한 인상을 남긴 김재범은 다시 같은 역할로 돌아와 성숙한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정세훈 역에는 2017년 재연에 참여했던 문태유가 8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쳐온 그는 한층 깊어진 연기를 예고하고 있으며, 신예 홍기범은 같은 배역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히카루 역은 이봄소리와 허윤슬이 맡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겸비한 이봄소리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며, 2021년에도 같은 배역을 연기한 허윤슬은 다시 한 번 히카루의 신비로운 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문학 단체 ‘칠인회’의 인물들도 새 얼굴로 채워진다. 이전 시즌에서 ‘김환태’로 활약했던 안창용이 이번에는 ‘이윤’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김효성이 새롭게 ‘김환태’ 역에 이름을 올리며 10주년 무대에 합류한다.

이와 함께 기존 시즌에서 활약한 김경수, 이규형, 문성일, 윤소호, 소정화, 강혜인 등 주역들도 그대로 앵콜 공연에 참여해, 관록과 신선함이 어우러진 시너지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2016년 초연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팬레터’는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영국 런던에서 쇼케이스를 성료하며 글로벌 K-뮤지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 역시 완성도 높은 무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3월부터 이어질 앵콜 공연을 통해 ‘팬레터’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은 2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3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앵콜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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