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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300만 넘어 역대 흥행 톱5 진입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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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쇼박스

이번에는 ‘톱 5’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1346만여 관객을 불러 모으면서 역대 흥행 7위에 안착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일요일인 15일 하루 47만81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 같은 전국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6위인 2019년 개봉작 ‘겨울왕국 2’에 약 30만여명,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약 50만여명에 각각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이번 주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0위권에 들어섰던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주 흥행 질주하며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다만, 영화는 이번 주를 고비로 차츰 흥행세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해 오는 18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운명을 건 마지막 임무에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개봉을 앞두고 16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38%대를 기록하며 ‘왕과 사는 남자’와 맞서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조금 낮은 30.8%로 약 7만6000여명의 예매관객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1400만여명에 육박하는 관객수로 역대 흥행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 연출로 유해진과 함께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이 주연한 작품이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왕위에서 쫓겨난 뒤 강원 영월의 산골마을로 유배를 떠난 뒤 그곳 마을 사람들과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 권력의 잔혹함에 맞서는 순박한 인간애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에 대적할 만한 기대작이 없어 보였던 극장가에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비교적 높은 실시간 예매율을 예고하고 있어 모처럼 관객의 발길이 또 다시 극장으로 향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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