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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 손흥민 무득점→LAFC 답답한 경기력, 팬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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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꿔야 한다”…손흥민 침묵 이어지자 팬들 반응 심상치 않다

LAFC는 22일 펼쳐진 오스틴 FC와의 2026 MLS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LAFC는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단한 수비 집중력을 선보이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경기 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5경기 연속 무실점은 팀워크와 올바른 정신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선수단의 수비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을 넘어 분노로 치닫고 있습니다. 팀은 승점을 쌓고 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지난 시즌 보여주던 압도적인 공격 전술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LAFC가 기록한 유효슈팅이 단 1개에 그쳤다는 점은 우승 후보답지 않은 공격력의 빈공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인데요.

침묵하는 ‘흥부 듀오’

지난 시즌 LAFC의 공격은 그야말로 파괴적이었습니다. 특히 작년 8월 입단하자마자 13경기 12골을 몰아친 손흥민과 가봉의 폭격기 드니 부앙가는 일명 흥부 듀오로 불리며 MLS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 포함 25골 8도움을 합작하며 상대 수비진을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2026시즌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는 그 위력이 반감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도움 2개만을 기록 중이며, 컵대회를 포함한 공식전 7경기째 필드골 소식이 없습니다. 부앙가 역시 개막전 득점 이후 4경기 연속 침묵 중인데요. 팬들은 리그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수비 위주의 답답한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의 운영 방식이 두 스타 플레이어의 재능을 썩히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스틴전 풀타임 소화한 손흥민

이번 오스틴 원정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24분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 벽에 가로막혔고,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은 결정적인 왼발 슈팅 기회마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저지당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 선수는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 뒷공간을 공략하려 애썼지만, 오스틴 수비진의 집중 견제와 정확한 태클에 번번이 볼 소유권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 막판 델가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팀은 무패를 이어갔지만,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거세된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의 고립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감독 경질 요구하는 팬심,

경기 종료 후 LAFC의 공식 SNS는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품은 팬들의 댓글로 도배되었습니다. 팬들은 “리그 최고의 공격수들을 보유하고도 한 달 넘게 득점을 만들지 못하는 전술은 형편없다”며 도스 산토스 감독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지 않는 축구가 아니라, 팬들을 열광시켰던 화끈한 공격 축구의 복원을 원하는 것입니다. 현재 LAFC는 4승 1무로 표면적인 성적은 최상위권이지만, 공격 세부 지표는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과연 도스 산토스 감독이 팬들의 거센 퇴진 압박 속에서 손흥민과 부앙가의 파괴력을 되살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수비 지상주의를 고집하다 민심을 완전히 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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