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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왜 저래? 이걸 보려고 돈 냈다니” 다저스 팬들 폭발…총체적 난국에 3연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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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본 경기 맞나…다저스 팬들 “최악의 경기” 혹평 폭발

LA 다저스가 안방인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에서 3-9로 힘없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번 패배로 다저스는 애틀랜타전 2연패에 이어 시즌 3연패라는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다저스의 심각한 득점력 부족을 꼬집으며 팬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무산시키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고, 결국 경기 후반 불펜진이 대거 실점하자 팬들이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화려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2경기 중 9경기에서 3득점 이하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현재 다저스가 처한 타격 슬럼프를 보여줬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끝없는 추락

팀의 중심 타선이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오타니 쇼헤이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타율은 어느덧 0.233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5월 들어 치른 9경기에서 타율 0.111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배터리는 득점권 위기 상황에서도 오타니를 고의사구로 거르지 않고 정면 승부를 택하며 그의 떨어진 타격감을 역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복사근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무키 베츠 역시 5타수 1안타로 완벽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고, 김혜성 선수 또한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282까지 하락하며 팀의 동반 부진을 막지 못했습니다.

사사키 로키의 고군분투와 불펜진의 방화

마운드 위에서는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 사사키 로키가 선발로 나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하려 노력했습니다. 91개의 공을 던지며 5개의 탈삼진을 솎아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물러나야 했는데요. 문제는 사사키 이후 등판한 구원진의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알렉스 베시아와 와이어트 밀스가 각각 3실점씩을 헌납하며 경기 후반 추격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습니다. 특히 6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춘 직후, 7회초에 곧바로 역전을 허용하고 9회초에 쐐기점까지 내준 과정은 다저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연패 탈출의 열쇠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이제 다저스의 시선은 다음 날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4연전 두 번째 경기로 향합니다. 연패 스토퍼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마운드에 오를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입니다. 일본 매체들은 야마모토가 과연 팀의 연패를 끊어내고 팬들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수 한 명의 호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타니를 비롯한 주전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되찾아야 하며, 흔들리는 불펜진 역시 안정감을 찾아야만 합니다. 비싼 입장료를 지불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농담 같은 상황”이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다저스가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금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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