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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줄기 같은 축제의 향연… ‘두근두근 설레임 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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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두근두근 설레임 문화축제 =포스터이미지
         제3회 두근두근 설레임 문화축제 =포스터이미지

[뉴스플릭스] 이동현 기자 =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행복힐링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두근두근 설레임 문화축제’가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는다. 화창했던 봄을 지나, 이번에는 뜨거운 여름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처럼 다가갈 예정이다.

오는 6월 13일, 북서울꿈의숲 창포원 야외무대에서는 오징어게임 체험, 가면 만들기, 바자회, 그림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로 1부 행사(오후 2시~3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초청 출연진들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무대로 2부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한 행복힐링연구소의 명다경 대표는 후배 예술인 육성을 위해 DK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강북과 도봉 일대에서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작년 공연은 따뜻한 온기와 탄탄한 무대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한여름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듯한 공연으로 축제의 색을 풀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햇볕이 잘 드는 사람처럼, 덕의 양지가 있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축제를 만들고 싶다”며 “북서울꿈의숲의 시원한 자연과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조급함보다는 여유를,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러운 감성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음악을 호주머니에 넣고 숲길을 천천히 걷고 싶은 마음, 화려하게 차려진 밥상보다 싱싱한 상추에 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소박한 한 끼 같은 무대. 그런 아날로그 감성과 편안함을 담아내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특히 음악과 예술을 삶처럼 품고 살아온 출연진들의 2부 무대는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생명력을 다진다.

한빛예술단 브라스밴드의 힘찬 오프닝을 시작으로, ‘광화문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통기타 가수 이종렬이 40여 년 음악 인생의 깊이를 들려준다.

이어 색소폰 연주자 서정근, 풍부한 발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테너 안권민(GM월드뮤직 대표), 딕시랜드 재즈와 빅밴드 스윙을 넘나들며 아날로그 감성을 선보이는 제레미박, 라틴댄서의 고수 안혜상, 싱싱한 사랑의 감성을 노래해온 가수, 이태무와 ‘살아있는’ 노래만을 고집해온 멀티플레이어 싱어송라이터, 가수 한승기, 그리고 민요와 장고춤의 김성자·김태나·김태인 등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열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그림 전시를 연 강북보훈회관과 바자회를 개최한 강북새마을부녀회의 협업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두근두근 설레임 문화축제’는 매번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를 채워왔다.

창포원의 자연 풍경은 그 자체로 리듬이 되고,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순간들은 하나의 멜로디가 된다.

오랫동안 얼어 있던 마음을 녹이듯,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물줄기처럼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축제.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음악 안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탁족만리(濯足萬里)’라는 말처럼, 만 리를 흐르는 물에 발을 씻듯 음악과 풍경 속에서 복잡한 마음을 덜어내고 자연과 함께 유유자적할 수 있는 축제. 그것이 이번 ‘두근두근 설레임 문화축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한편 이번 축제의 핵심은 ‘존재, 의식, 희열’이다.북서울꿈의숲이라는 이름처럼,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살아 숨 쉬고 꿈틀거리는 공간 속에서 사람과 예술, 자연이 함께 흐르는 축제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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