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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국 폭발…LAFC 감독 퇴진 요구 속 “왜 감독만 욕하나”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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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불공평하다” 손흥민 공개 발언에 감독 경질론 새 국면

LAFC가 2026 MLS 시즌 들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권을 달렸던 팀이, 지금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1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인데요.

우승 후보라 불리던 팀이라고 믿기 어려운 성적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3경기에서만 9골을 실점하며 수비마저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데요. 시즌 전 LAFC를 향해 쏟아지던 기대감은 온데간데없고, 팬들의 분노만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독을 향한 팬들의 분노

비판의 화살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시절 LAFC는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역습 축구로 MLS 정상권 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도스 산토스 감독 부임 이후에는 포지션 플레이 중심의 새로운 전술을 시도했지만, 이 전술이 선수단에 전혀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죠.

손흥민을 최전방이 아닌 2선으로 내려서 쓰는 등 주전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특히 거셉니다. 팬들은 LAFC 공식 계정에 “당장 경질 공식발표를 올려라”, “내가 본 감독 중 최악이다” 등 격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으며, 시애틀전을 앞두고도 분위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리그 0골에도 도움 선두라는 아이러니

손흥민 개인 성적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2025시즌 13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MLS에 입성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 연속 무득점 상태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리그 도움 9개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골은 나오지 않지만, 공격을 엮는 역할만큼은 묵묵히 해내고 있다는 뜻인데요.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 탓에 포지션을 자주 바꾸며 최적의 골 찬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도 “LAFC에서 손흥민이 아래에서 플레이하다 보니 찬스가 많이 오지 않는 부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불공평하다”던 손흥민

손흥민은 시애틀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쌓인 비판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모든 비판이 베테랑과 감독에게만 쏟아지는 것이 불공평한 것 같다. 우리 책임도 어느 정도 있다”며 팀 전체가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나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부앙가도 훌륭하고, 나도 내 실력을 믿는다. 다시 잘 될 때가 올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25일 홈에서 열리는 시애틀 사운더스전은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 LAFC가 부진의 흐름을 끊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입니다. 팬들의 시선은 냉정하지만, 손흥민의 자신감이 경기장 위에서 증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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