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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로 쓰러질 뻔…”차비도 없던 무명 거쳐 15년 만에 성공한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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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이렇게 힘들었다고?” 영양실조까지 겪은 톱스타의 충격 과거

가수의 꿈을 품고 울산에서 상경한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머물 곳이 없어 친구들 자취방을 전전하고,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영양실조까지 걸렸던 그 청년이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멀티 엔터테이너가 되었는데요.

2009년 Mnet 슈퍼스타K 시즌1, 전국 72만 명이 지원한 오디션에서 단 10명의 본선 진출자 중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아 우승을 차지한 서인국의 이야기인데요. 그에게 이 오디션은 단순한 꿈의 무대가 아니었죠. 가족을 먹여 살리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선택이자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지하철 차비도 없던 청년, 어떻게 스타가

서인국의 어린 시절은 가난이라는 단어와 오래 함께한 시간이었는데요. 고향 울산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어머니와 용접공으로 일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지하철 차비조차 없어 이동에 제약을 받을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가수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친구 집을 떠돌며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갔고,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해 몸이 망가지기도 했습니다. 오디션 준비 과정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살을 더 빼라는 지적을 받은 뒤 다이어트 강박으로 섭식장애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이런 눈물겨운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우승 상금 1억, 본인은 한 푼도 안 썼다

우승 직후 서인국이 보여준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받은 1억 원을 오롯이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당시 서인국은 “어머니에게 가게를 차려드리겠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작해 정상에 오른 뒤에도 가족을 먼저 챙기는 모습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한 번은 여동생이 자신의 SNS에 서인국과 나눈 카톡 캡처를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서인국이 여동생에게 두 차례 카카오톡으로 송금하며 “엄마 아빠 용돈 드리고 조카들 맛있는 거 사 먹여라”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카카오톡 계좌이체 한도인 200만 원을 꽉 채워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시 진짜 효자’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응답하라 1997로 시작된 두 번째 전성기

서인국의 반전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을 맡아 배우로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습니다. 무뚝뚝하지만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한 편견을 단숨에 깨부쉈습니다.

이후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작품 활동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디션 무대에서 72만 명과 겨뤘던 청년은 이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성장했고, 그의 성공 서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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