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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걸?” 가전제품 잘 만드는 LG가 신사업으로 택한 뜻밖의 분야

LG전자 사업 목적 추가
‘화장품판매업’ 눈길
뷰티 기기 제조·판매

출처 : LG전자
출처 : LG전자

LG그룹 계열 조합 전자제품 제조 기업 LG전자. 그중 가전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LG전자가 평소 주력 상품과 동떨어져 보이는 분야를 신사업으로 시작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기간통신사업은 초고속·초연결성·초지연성이 특징인 5G 특화망을 특정 지역이나 공간 내 구축하는 일이다. LG유플러스, LGCNS 등의 그룹사와의 협력을 기대할 수 있어 어색하지 않지만, 화장품판매업은 눈길을 끈다.

출처 : LG전자
출처 : LG생활건강

다소 이질적이지만, LG전자는 그동안 뷰티·의료 기기를 제조해 판매해 왔다. 대표적으로 뷰티기기 브랜드 ‘프라엘‘을 앞세워 홈 뷰티기기 시장을 공략했고, 올해 초에는 ‘더마쎄라’ 미용기기를 출시하며 뷰티 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 탈모 치료기기인 ‘프라엘 메디헤어’, 통증치료를 위한 ‘메디페인’ 등 2종의 의료 기기도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류 판매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미 LG전자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를 담당해온 남혜성 상무를 홈뷰티사업담당 임원으로 처음 영입하는 등 뷰티·의료기기 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룹사 중에서도 화장품 사업을 맡고 있는 LG생활건강과 협업이 예상된다.

출처 : 뉴스1
출처 : LG전자

LG생활건강 역시 2017년 만들어진 뷰티테크 관련 개발 부서를 중심으로 뷰티 기기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이들은 토탈 안티에이징 미용기기인 ‘갈바닉 스킨 엑스퍼트’를 선보여 홈케어족을 공략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기업 파루크시스템즈와 손잡고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시스템 ‘엘지 치 컬러 마스터®(LG CHI Color Master®)를 개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사업모델과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래 기회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신사업 발표 다음 날 LG전자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 29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 포인트 오른 11만 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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